2011년 1월 11일 화요일

박건형 열애 중? 소속사는 ‘사실무근’

배우 박건형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박건형이 참한 외모에 170cm가 넘는 키의 미모의 여성과 만나고 있다는 것이 열애설의 중심. 공개 데이트를 거리낌없이 즐긴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이에 대해 박건형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확인 결과 현재 사귀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건형은 최근 가수로 깜짝 데뷔한다.

박건형은 그룹 ‘넥스트(NEXT)’의 전 멤버이자 프로듀서로 알려진 원상욱, 그룹 ‘이브(EVE)’의 전 멤버 박웅, 그룹 ‘실버스푼(Silver Spoon)의 전 멤버 김미호와 함께 실력파 밴드 ‘MAKE’를 결성했다.

평소 음악에 대한 열정이 상당했던 박건형은 지인의 소개로 드럼 연주를 하는 김미호를 만나면서 밴드 결성을 구체화하게 됐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실력파 멤버를 영입해 1년 여간 호흡을 맞춰오다가 세계적인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과 계약을 체결했다.

'아테나' 베드신 배틀? "로맨틱 vs 파워풀"

SBS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각 인물들간의 러브 라인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러브라인의 주인공은 정우성-수애, 차승원-이지아 커플. 이들은 10회 방송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베드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ROUND 1. 정우성-수애, 로맨틱 베드신!
이중스파이 수애의 진심? 정체를 모르는 정우성의 사랑은?

드디어 정우(정우성 분)와 혜인(수애)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정우의 진심이 드디어 혜인에게 전해지면서 두 사람은 뜨거운 밤을 함께 보내게 되는 것. 그 동안 혜인에게 반한 순간부터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혜인앓이'를 해왔던 정우의 한결 같은 사랑은 시청자들 최고의 관심사였다. 많은 이들이 기대하던 두 사람의 사랑은 일본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펼쳐졌다.
아무도 몰래 다시 일본으로 건너온 정우는 그곳에서 우연히 혜인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처음으로 NTS나 '아테나'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로지 둘만의 시간을 함께 하게 된다. 그렇기에 두 사람의 사랑은 그 어떤 연인들보다 애틋하고 로맨틱하게 그려졌다.

ROUND 2. 차승원-이지아, 파워풀 베드신!
'근육본좌' 차승원과 '액션미녀' 이지아의 매력

정우와 혜인의 베드신이 로맨틱하게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면 손혁(차승원 분)과 재희(이지아 분)의 베드신은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두 사람은 각자 마음 속에 다른 사랑을 품고 있는 상태에서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된다. 손혁이 '아테나'의 일원임을 의심하며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왔던 재희와 그런 그녀의 아버지를 수족으로 부리고 있는 손혁이 사랑을 나누게 됐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베드신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는 평.
또한 남자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몸매로 꼽히는 차승원과 액션 연기로 단련된 이지아가 만들어 낸 베드신은 브라운관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파워풀한 매력을 이끌어냈다.

2011년 1월 10일 월요일

김준수, 동방신기 질문에 "나도 답을 알수 없다"

김준수ⓒ류승희 인턴기자
아이돌 그룹 JYJ 김준수가 동방신기와 관련된 질문에 "나 역시 답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창작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천국의 눈물' 연습현장 공개에 참석했다.
김준수를 비롯한 박유천, 김재중은 지난 2004년부터 5년 동안 동방신기로 활동했지만, 2009년 여름부터 현재까지 동방신기 소속사 SM과 전속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반면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SM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이날 김준수는 동방신기와 관련된 질문에 "제가 뭔가 답변을 드릴 수 있다면 이야기를 하겠지만, 저도 이것이 뭔지 알 수 없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또 지금의 상황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또 "다만 여러 가지 논란들이 작년보다는 올해 좀 더 좋은 기사로 찾아뵙고 싶을 뿐이다"며 "과거에는 이루고 싶은 것을 장황하게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마음 보다 단지 2011년은 2010년보다 더 웃을 수 있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고, 좀 더 행복해 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수는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에 좀 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단지 그냥 그것뿐이다"고 전했다.

2011년 상반기 국내 드라마 라인업


지난 3일 동시에 첫 회를 방영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마이 프린세스>와 SBS <싸인>이 박빙의 시청률 대결을 펼치고 있다.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 SBS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영 맥을 못 추고 있는 와중에 MBC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10회 연장과 함께 은근한 뒷심을 보이고 있다.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드라마 시장, 과연 2011년 상반기에는 어떤 작품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갈, 혹은 판세를 뒤집을 작품들을 요일 별로 미리 짚어보았다.

탄탄한 각본과 스타배우들의 월화극



SBS <아테나>의 후속작으로 오는 2월 21일 첫 방송하는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는 젊고 야심 있는 사법연수원 졸업생 김도현(장혁)이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리는 유능한 사업가 유인혜(김희애)로 인해 타락한 인생을 살게 되는 드라마다. SBS <올인>, MBC <주몽> 등 선 굵은 드라마에 강한 최완규 작가의 대본과 함께 가장 기대되는 지점은 KBS <추노>로 지난해 연기대상을 수상한 장혁과 김희애의 연기 호흡이다. 강신효 감독은 “장혁이 인간의 양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 생각했고, 최근에 센 역할만 맡아왔던 장혁 역시 오랜만에 댄디한 역할을 하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KBS <드림하이> 후속으로 2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강력반>(극본 박성진, 연출 권계홍)은 강남경찰서 강력반을 배경으로 “구닥다리라고 외면당하지만 가장 현실적으로 수사하는 우리나라 형사들의 이야기”(권계홍 감독)를 담아낸다. 직관력이 뛰어나지만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열혈 형사 송일국을 비롯해 김승우, 선우선이 강력반 형사로 출연한다. MBC <역전의 여왕>의 뒤를 이어 2월 7일부터 방송되는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는 MBC <서울의 달>과 KBS <파랑새는 있다> 등 서민들의 정서와 휴머니즘을 그려내는 데 강한 김운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천정명과 이상윤이 조선시대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운명이 뒤바뀐 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앞의 세 작품과는 달리, 월화 9시대 드라마인 SBS <괜찮아, 아빠 딸>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파라다이스 목장>(극본 장현주, 연출 김철규)은 비교적 가벼운 청춘 멜로물이다.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이혼한 젊은 부부 이다지(이연희)와 한동주(최강창민)가 6년 만에 제주도 목장에서 다시 만나 얽히게 되는 스토리로, 이미 지난해 여름에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다. 김철규 감독은 첫 연기에 도전하는 최강창민과 연기 경력이 많지 않은 이연희의 연기력에 대해 “1~2회에서는 어색한 부분이 분명 보이겠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두 사람이 잘 소화를 해줘서 귀엽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판타지와 만화 원작의 수목극



SBS 수목 드라마 <싸인>의 후속작으로는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과 <시티헌터>(극본 이영종, 연출 진혁)가 3월과 5월 차례로 방송될 예정이다. SBS <검사 프린세스>의 소현경 작가와 진혁 감독의 작품을 연달아 만나볼 수 있게 된 셈이다. <49일>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신지현(남규리)이 이승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송이경(이요원)의 몸을 빌려 세 사람의 눈물을 얻으러 다니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조영광 감독은 “‘내가 죽으면 날 위해 울어줄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소현경 작가의 첫 판타지 물인데, 그의 장기를 살려 판타지보다는 리얼리티를 살리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90년대 큰 인기를 끈 츠카사 호조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티헌터>는 마음속에 상처를 간직한 채 사건을 해결하는 매력적인 주인공 강진 역에 이민호가 캐스팅되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 밖에도 SBS <올인>, <태양을 삼켜라> 등 블록버스터 액션물을 주로 연출해 온 유철용 감독의 SBS <포세이돈>(극본 조규원)이 상반기에 편성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해 겨울 제대한 에릭을 비롯해 김강우, 김옥빈, 유노윤호 등이 출연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말극, 실험성이 돋보이는 단막극



주말마다 ‘김주원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SBS <시크릿 가든> 후속으로는 22일부터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손문권)이 방송된다. SBS <하늘이시여>로 만나 MBC <아현동 마님>에서도 호흡을 맞춘 손문권 감독-임성한 작가 부부의 <신기생뎐>은 정치인들과 함께 시, 문화, 정치를 논할 수 있을 정도의 신지식인으로서의 기생이 현대 사회에도 존재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드라마로, 신인배우 임수향을 비롯해 김혜선, 백옥담이 캐스팅됐다. MBC <글로리아> 후속작으로 오는 2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은 밝고 경쾌하면서도 찡한 가족 드라마다. 병원 측의 실수로 운명이 뒤바뀐 한정원(김현주)과 황금란(이유리)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따뜻한 이야기로, KBS <성균관 스캔들>에서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른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이 중견배우 장용과 50살이나 차이나는 이복동생이자 김현주의 삼촌 역에 캐스팅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노도철 감독은 “롤 모델을 찾기 어려울 만큼 쉽지 않은 캐릭터지만, 타고난 목소리와 비주얼이 좋아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부터 꾸준히 단막극을 선보이고 있는 KBS에서는 4부작 <특별수사대 MSS>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8부작 <몬스터>(극본 박연선, 연출 김용수)가 방송될 예정이다. 어느 날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 8명이 같은 내용의 편지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드라마로 SBS <연애시대>, KBS <얼렁뚱땅 흥신소> 등을 집필한 박연선 작가의 신작이라는 면에서 기대를 모은다

[단독]신정환 "1월말 귀국한다"… 이번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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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사죄해라."(탁재훈) "1월말에 가겠다."(신정환)

원정도박 의혹으로 해외 체류중인 방송인 신정환이 귀국 날짜를 잡았다. 이 같은 소식은 그의 최측근인 탁재훈을 통해 알려졌다. 신정환은 탁재훈이 "귀국하라"고 설득하자 늦어도 1월말에 귀국할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방송 관계자는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신정환과 탁재훈이) 통화를 한 것은 맞다. 자세한 통화 내용은 알지 못한다. 하지만 (신정환이) 이달 내 귀국하겠다는 내용을 전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신정환과 그동안 전화 통화하면서 그를 격려하고 귀국을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환은 탁재훈을 비롯한 지인들과의 통화에서 정확한 귀국 일까지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현지 항공편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 귀국에 뜻이 없다던 신정환이 마음을 돌리는 데에는 주변 지인들의 설득의 힘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탁재훈은 3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신정환에게 영상편 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몸이 아픈 걸로 알고 있는데 빨리 들어와서 진심으로 사죄해라"며 "걱정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들어와서 너의 상황을 빨리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구라도 지난 12월 29일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받고 "네팔이 굉장히 추운데 그 친구(신정환)도 수습 잘하고 잘 극복해서 방송국에서 같이 커피 마시며 방송도 같이 할 수 있는 상황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귀국과 함께 병원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교통사고로 오른 정강이뼈를 다쳤다. 하지만 지난해 다리에 박은 철심이 부러지는 등 상태가 악화돼 재수술을 결정했다. 지난해 8월 재수술을 예정했지만 시기를 놓쳐 현재 제대로 걸음조차 걷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환은 8월말 필리핀 세부로 휴가차 출국했다. 하지만 개인 사정으로 방송 스케줄을 잇따라 펑크내며 물의를 일으켰다. 수억 원대의 원정 도박 혐의가 불거지자 뎅기열에 걸렸다고 주장했지만 자작극 의혹을 받았다. 현재 홍콩마카오를 거쳐 네팔로 거처를 옮겼다.

김시향, 19금 화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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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 출신 탤런트 김시향이 19금 화보를 공개했다.

제작사인 모비콘은 김시향이 수영장의 물 속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베이지색 드레스 차림으로 가슴 라인을 강조한 사진, 반라 노출을 한 채 엎드린 사진 등 총 세 컷을 공개했다.

제작사 측은 “몸매로 따지면 김시향을 따라 갈 수 있는 연예인은 몇 안될 것”이라며 “과감한 노출은 그녀의 몸매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시향의 이번 화보는 19세 이상의 인증을 받아야만 이용할 수 있는 '19금 화보'다.

대리운전 기사 폭행 서인석 “물의를 빚어 죄송”

서인석이 내 뺨을 한 대 때렸다.”(대리운전 기사)

“공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정말 죄송하다.”(서인석)]

KBS 1TV 주말 사극 <근초고왕>에 출연중인 중견배우 서인석이 10일 대리운전 기사 신모씨를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서인석은 9일 오후 9시 20분께 서초우체국 앞길에서 시비 “건방지다”며 신씨를 때렸다.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을 알려주는 서인석에게 ‘제가 잘 모시겠다’고 말하자 화를 내며 뺨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서인석은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오늘 새벽 경찰 연락을 받고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시비 끝에 물의를 빚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찌검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신씨 주장과 다른 점이 있다고 밝혔다.

후배 배우 안재모 결혼식에 참석했던 서인석은 경기 용인에 있는 자택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서인석이 폭행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에 서초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2011년 1월 4일 화요일

3300만 가입자 네이버, 광고 매출 포화…게임사업 적극적 운영으로 돌파구 마련 계획

테라, NHN 캐시카우 역할 가능할까?
3300만 가입자 네이버, 광고 매출 포화…게임사업 적극적 운영으로 돌파구 마련 계획




국내 최대 포털업체 NHN이 ‘신묘년’에는 게임사업에서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NHN은 2010년, 주력 매출 분야인 광고 시장에서 전년에 비해 1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IT 리더기업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 같은 배경에는 2월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세계적인 스포츠 대전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3년만에 주가가 2000선을 돌파하는 등 경기 회복세로 인한 광고주 확대로 전년에 비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반면 NHN 전체 매출의 약 30% 정도를 차지하는 게임 매출은 <C9> 효과로 인해 1분기 반짝 매출 증대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웹보드 게임 매출의 비중이 높은 NHN 게임사업의 특성상 성장세를 기록하기 위해선 ‘킬러타이틀’이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4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MMORPG <테라>의 성공여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NHN의 기대작 ‘테라’는 1월 11일 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오픈 시기에 이렇다 할 경쟁자가 없어 단번에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픈 당일 한꺼번에 몰릴 유저를 감안해 12월 30일부터 서버, 종족, 직업, 캐릭터 외형, 캐릭터명을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사전선택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에 미리 준비했던 7대 서버가 서비스 시작 당일에 마감, 신규 서버 3대를 추가로 오픈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테라는 1월 3일 현재 총 19개 서버를 오픈했으며, 1만3600여 개 이상의 길드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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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서버 및 캐릭터 선택 현황>

국내에서 게임별 단일 매출로는 최고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2010년 매출이 약 2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라도 아이온처럼 확실한 캐시카우로 자리잡기 위해선 게이머들의 요구사항을 철저히 분석하는 한편, 발 빠르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오픈 1달 전부터 일정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부풀린 테라가 과연 게이머들의 입맛에 맞는 게임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이를 통해 NHN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NHN은 수익모델의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스마트폰 게임사업에도 적극적이다. 

NHN은 향후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 TV 등의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한게임 스마트폰 및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포트폴리오에 맞는 IP를 확보하고, 이를 한국 및 일본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우수한 개발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별도 법인 형태의 자회사 ‘오렌지크루’를 1월 3일 설립했다. 이로써 NHN 계열사는 34개로 늘어났다. NHN은 지난 2010년 11월 2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스마트폰 게임사업에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강남구 역삼동에 설립하는 자회사 오렌지크루 주식회사는 NHN이 100% 지분을 보유하며, 초기 자본금은 약 20억원 규모다. 초기 약 80명의 인원으로 시작해, 2012년 150여 명, 이후 250여 명 규모의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 게임개발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아키에이지, 4월 CBT 11월 OBT 목표

전민희 작가, 네이버에 단편 소설 ‘눈 의 새’로 게임 스토리 공개…XL게임즈는 2011년 일정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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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의 스토리(Story)가 웹 단편소설 ‘눈 의 새’로 베일을 벗는다.

유명 판타지 소설 작가이자 차세대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의 스토리 제작에 참여 중인 전민희 작가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네이버캐스트를 통해 아키에이지의 일부 스토리를 31일부터  공개한다.

아키에이지의 스토리는 개발 초기부터 전민희씨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게이머들과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이번에 공개될 스토리는 누이안 종족의 조상인 키프로사 데이어(Cyprusa Daeior)에 관한 판타지 단편이다. 영주의 손녀딸로 태어나 불행한 유년시절을 보냈으나 보기 드문 지도력과 대범함을 갖춘 여주인공에 관한 이야기이다.

한편, 엑스엘게임즈는 2011년 <아키에이지>의 일정에 대해 "개발중인 아키에이지는 3,4월 경 진행될 3차 CBT에 이은 한 두차례의 추가 테스트를 거쳐 오는 11월 OBT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신중한 완성도의 검증을 거쳐 오픈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키에이지 : www.ArcheAge.com
네이버캐스트 : http://navercast.naver.com

메이플스토리, 동접 최고 기록 경신하나

1월 1일 동접 38만 달성, 기록 경신까지 3만6천 남아…첫 PVP 모드 ‘대난투’ 반응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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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가 신묘년을 기분 좋게 순항하고 있다.

㈜넥슨(대표 서민)이 서비스하는 횡스크롤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최고 동시접속자수 38만 명(1월 1일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메이플스토리의 겨울 대규모 콘텐츠 ‘카오스’의 두 번째 단계 ‘기술시대’ 업데이트와 신묘년 기념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킨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술시대’ 업데이트 직후 ‘전문기술’, ‘신규 보스’ 등 기술시대에 주요 콘텐츠에 대한 정보가 홈페이지 게시판,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활발히 공유되기 시작했고, 관련 검색어가 유명 포털 사이트 청소년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오르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올 겨울 카오스 업데이트가 단행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16일 최고 동시접속자수 28만 명을 시작으로 12월 25일 36만4000명, 1월 1일 38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난 여름 ‘빅뱅’업데이트 이후 기록한 온라인게임 최고 기록인 41만6000명에 버금가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오한별 개발총괄 실장은 “2011년 첫날부터 좋은 출발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11년 한 해도 메이플스토리를 통해 많은 즐거움을 얻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오는 1월 13일 ‘카오스’ 업데이트의 마지막 단계인 ‘대난투’를 추가할 예정이다. ‘대난투’는 메이플스토리 사상 첫 PVP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성훈-강호동 '강심장'서 또 만난다!

 
스포츠조선DB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SBS '강심장' 신년특집에 전격 출연한다.

추성훈은 11일 방송되는 '강심장'에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을 뽐냈다. 추성훈은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카메오 출연해 거친 액션신을 연기하게 된 이유와 아내에 대한 사랑, 이종 격투기 선수로서의 삶 등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해 출연진의 큰 공감을 얻었다. 거기에 녹화 중 깜짝 공연을 통해 이미 수준급으로 정평이 난 노래 실력을 보여주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더욱이 '강심장'의 MC인 강호동과는 2008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한 차례 만난 적이 있어, 두 남자가 2년만에 다시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추성훈 이외에도 이성미, 김연주, 이정, 류현경, 김승현, 노유민, 애프터스쿨의 리지와 레이나, 강예빈, 변기수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