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0일 월요일

대리운전 기사 폭행 서인석 “물의를 빚어 죄송”

서인석이 내 뺨을 한 대 때렸다.”(대리운전 기사)

“공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정말 죄송하다.”(서인석)]

KBS 1TV 주말 사극 <근초고왕>에 출연중인 중견배우 서인석이 10일 대리운전 기사 신모씨를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서인석은 9일 오후 9시 20분께 서초우체국 앞길에서 시비 “건방지다”며 신씨를 때렸다.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을 알려주는 서인석에게 ‘제가 잘 모시겠다’고 말하자 화를 내며 뺨을 때렸다고 진술했다.
서인석은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오늘 새벽 경찰 연락을 받고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시비 끝에 물의를 빚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찌검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신씨 주장과 다른 점이 있다고 밝혔다.

후배 배우 안재모 결혼식에 참석했던 서인석은 경기 용인에 있는 자택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서인석이 폭행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에 서초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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