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에 티' 논란을 낳았던 현빈의 바뀐 필체에 대해 SBS 측이 "옥에 티가 맞다"고 인정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는 김주원(현빈 분)이 뇌사상태의 길라임(하지원 분)을 살리기 위해 영혼체인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길라임에게 편지를 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당시 눈물의 편지를 쓰는 김주원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데 이어 김주원의 예쁜 필체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9일 방송된 '시크릿가든'에서 영혼이 바뀐 길라임이 김주원의 편지를 읽는 장면에서 글씨체와 편지의 내용이 바뀌어 '옥에 티' 논란을 일으켰다.
또 8일 전파를 탄 편지의 필체와 같은 날 김주원이 어머니 문분홍(박준금 분)에게 보낸 카드의 필체도 서로 달라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SBS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물론 제작진에서도 완벽하게 만들도록 노력하시지만 그건 옥에 티 정도로 이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제작진에서도 이미 그 내용을 알고 계세요. 앞으론 좀더 주의하실 거라고 믿습니다"고 밝혔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