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11일 금요일

시가’ 바뀐 현빈 필체+편지에 SBS “옥에티 맞다” 인정

[뉴스엔 이민지 기자]

'옥에 티' 논란을 낳았던 현빈의 바뀐 필체에 대해 SBS 측이 "옥에 티가 맞다"고 인정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는 김주원(현빈 분)이 뇌사상태의 길라임(하지원 분)을 살리기 위해 영혼체인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길라임에게 편지를 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당시 눈물의 편지를 쓰는 김주원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데 이어 김주원의 예쁜 필체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9일 방송된 '시크릿가든'에서 영혼이 바뀐 길라임이 김주원의 편지를 읽는 장면에서 글씨체와 편지의 내용이 바뀌어 '옥에 티' 논란을 일으켰다.

또 8일 전파를 탄 편지의 필체와 같은 날 김주원이 어머니 문분홍(박준금 분)에게 보낸 카드의 필체도 서로 달라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SBS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물론 제작진에서도 완벽하게 만들도록 노력하시지만 그건 옥에 티 정도로 이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제작진에서도 이미 그 내용을 알고 계세요. 앞으론 좀더 주의하실 거라고 믿습니다"고 밝혔다.

2011년 3월 10일 목요일

'여대생과 하룻밤'으로 득남한 축구스타 호날두 174억원 건네고 애만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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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가 7개월 된 아들 주니어를 낳은 생모에게 무려 1,000만 파운드(약 174억원)를 건넨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과 선데이 미러 온라인판은 4일 호날두가 런던의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하룻밤 풋사랑을 즐기다 임신시킨 20살 여대생이 출산하자 이 같은 거액의 위자료를 주고 아들을 데려왔다고 폭로했다.

호날두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직후인 작년 7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득남 소식을 전격 발표했다. 당시 호날두는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얻었다면서 생모의 신원을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때문에 호날두가 실제로는 대리모가 아니라 미국인 웨이트리스와 관계해 아이를 낳았다는 등 갖가지 억측과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문제의 여대생이 자신의 아이를 잉태했다는 연락을 받자 바로 태아의 DAN 검사를 실시, 친자인 사실을 확인했다.

호날두는 이어 주니어의 생모에게 1,000만 파운드를 주는 대신, 친권 등 어머니로서 일체의 권리를 포기하고 이런 사실을 가족과 친구에 일절 밝히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런 '물밑 계약'을 맺은 뒤 호날두는 아들을 포르투갈에 사는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로(55)에게 보내 정성껏 키워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다소 까무잡잡한 피부와 동그란 눈이 호날두를 빼닮은 생후 3개월 된 주니어의 사진이 처음 공개돼 화제를 불렀다.

그런데 최근 들어 침묵을 지켜온 생모가 호날두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을 만나고 싶다"고 졸라대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니어를 낳은 여대생은 아들을 호날두에게 준 것을 깊이 후회하면서 받은 돈을 모두 돌려 주고서라도 보겠다고 애걸하는 중이라고 한다.

여대생의 친구는 선데이 미러와 인터뷰에서 "요즘 그가 밤 늦게 자주 크리스티아누에게 전화해 울면서 간청하고 있다. 아이를 넘긴 걸 영혼을 판 것처럼 느끼고 있다. 그렇다고 진상을 가족과 친구에게 말할 수도 없어 우울증에 빠질 처지에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파티걸'로 생각하는 생모에겐 아들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절대로 돌려보낼 수 없다는 생각을 굳히고 있는 것으로 그의 측근이 귀띔했다.

이경규, 방송3사 '연예대상' 대상 역대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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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장 돋보인 연예인은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25일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강호동과 김병만의 대결로 보였던 대상 경쟁에서 이경규가 뜻밖에 역전승했다. 올해 최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손꼽힌 KBS 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을 이끌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은 셈이다.

이경규는 2005년 MBC <연예대상> 대상을 받은 뒤 5년 만에 지상파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상은 운이 있어야 타는 것이다. 너무 행복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힌 이경규는 지상파 3사 '연예대상' 통산 최다 대상 수상자(7회)가 됐다.

KBS 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을 대표하는 이경규는 "이 상은 저 혼자 받는 상이 아니다.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남자의 자격'에 출연했던 모든 분, 합창단 단원 모두를 대표해 받았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아내와 딸, 몸이 불편하신 아버님께 이 상을 바친다"며 울먹였다.
<개그콘서트> 김병만과 박지선은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해피선데이> '1박2일' 이승기와 <열린음악회> 황수경 아나운서는 쇼ㆍ오락 부문 최우상을 받았다. <해피선데이>는 시청자가 뽑은 최고 프로그램상으로 선정됐다. <개그콘서트> 최효종과 김영희는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